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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의 필요성?

GIL~ 2022. 7. 21. 12:00

 

많은 분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껴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쓰고 싶어합니다. 

소위 스펙을 더 만드려고 하는건데, 이 가운데 가장 쉽게 매력(?)을 느끼는 스펙이 자격증인 것 같습니다.

나름 공부도 하는 것 같고, 자격이 있다하니 뭔가 준비가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다른 분야에 관해서 왈가왈부하긴 어렵고, 본 포스팅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한정해서 자격증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자격증의 종류

최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자격증이 많은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석 관련>

  •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 빅데이터분석기사
  • 데이터분석전문가(ADP)

<SQL 관련>

  • 국가 공인 SQL 전문가 (SQLP)
  • 국가 공인 SQL 개발자 (SQLD)

실제로 해당 자격증을 우대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이 2021년 데이터부문 신입행원을 수시채용할 때 썼던 채용 공고의 우대 사항을 보면 위에 언급한 모든 자격증을 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금융권에서는 해당 자격증을 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DP의 경우에는 꽤 많은 회사에서 우대를 합니다. 

그럼 자격증 준비를 해야할까요?

 

그런데도 의미없다. 

저는 자격증 보유 여부와 실력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자격증 시험은 실무와 거의 무관합니다.

필기의 경우에는 쓸데없이 알아야 하는 지식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기의 경우에는 변별력을 위해 문제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 더러운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실제로 저는 ADP 자격증을 취득해보고자 했고, 필기 합격에 실기 불합격인 상태에서 멈춰있습니다.

그리고 필기 합격 후 2년 이내에만 실기에 응시할 수 있지만 따로 재응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실기 문제 자체가 너무 더러웠고 평가 기준도 알 수 없기 때문이죠.

특히, 필기만 있는 ADsP의 경우에는 취득을 했다고해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든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실무 면접에서는 자격증 보유 여부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심지어 몇몇 회사에서는 지원자 평가 가이드라인에 자격증은 항목 자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대부분 IT 자격증이 그럴 것 같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할 시간에 포트폴리오 준비 등에 더 신경쓰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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